미국 유명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주식을 추가로 매각했다.
28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전날 규제 당국에 제출된 서류를 인용해 버크셔가 미국 금융 대기업인 BofA 주식 약 2470만 주를 추가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매각 금액은 9억8190만 달러에 달한다.
버크셔는 7월 중순부터 지속적인 매각 작업을 통해 BofA 주식 보유 비중을 줄여왔으며, 54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
주식 매각 후에도 버크셔는 여전히 BofA의 최대 주주로 27일 종가 기준으로 9억380만 주(358억5000만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식 매각에 따라 이날 오전 거래에서 BofA 주가는 약 0.5% 하락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