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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세방과 이차전지 순환 경제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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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세방과 이차전지 순환 경제 구축 맞손

리사이클 원료 확보 등 밸류 체인 강화

(왼쪽부터) 엘앤에프 이병희 사장과 세방 최종일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 세방그룹 본사에서 이차전지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앤에프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엘앤에프 이병희 사장과 세방 최종일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 세방그룹 본사에서 이차전지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는 28일 세방㈜과 이차전지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엘앤에프는 세방㈜을 통해서 리사이틀 사업 원재료인 피드스톡(Feedstock) 물량 확보를 추진한다. 세방㈜은 세계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폐배터리와 폐스크랩을 엘앤에프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엘앤에프 리튬 톨링 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공업용 탄산리튬의 물류도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수립하고, 연내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국내 2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희 엘앤에프 사장은 "세방의 재활용 피드스톡과 이차전지 원재료 확보 역량, 고도화 물류 역량을 통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서플라이 체인의 물류 효율성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이라며 "이를 통해 당사의 견고한 공급망 구축 및 물류 효율성 확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