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 스타트업 디나미스 원이 데뷔작 '프로젝트KV(가칭)'의 공식 이미지를 1일 공개했다.
디나미스 원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X(옛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날 오후 6시 공식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단풍이 가득한 옛 일본의 학원을 배경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풍 미소녀들이 등원하는 듯한 모습을 그렸다.
이와 더불어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일본 최대 동인 행사 '코믹마켓 105'에 참여할 것이라는 점도 공개했다.
디나미스 원은 넥슨게임즈의 히트작인 캐릭터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 MX스튜디오의 박병림 전임 프로듀서(PD)가 회사를 나온 후 올 4월 설립한 신생 법인이다. 박 전임 PD 외에도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 출신이 회사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진의 구성과 프로젝트KV의 공식 이미지에 묘사된 '헤일로가 있는 여학생'들, '스승'이나 '학원', '활극' 등 키워드의 유사성 등으로 인해 게이머들 사이에선 '블루 아카이브'와 유사한 '레드 아카이브'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