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게시 앱 '틱톡(TikTok)'을 운영하는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다수의 은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 대출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다수의 대출 루트를 통해 95억 달러를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만약 이 대출이 실행되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달러화 기업 대출 한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자금 조달 코디네이터로 시티그룹과 골드만삭스, JP모건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기간은 3년에서 5년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서구 시장에서 대출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을 아시아 대출 시장을 활용해 극복하려 하고 있으며, 대출 한도가 사전 예상했던 규모보다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