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도 3.15%(83.83포인트) 급락하며 2580선으로 추락했다.
삼성전자는 3.45% 내린 7만원으로 '7만 전자'에 턱걸이했으나, 장중 한때 6만98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들 업체 주가는 지난달 5일 '블랙먼데이' 이후 한 달 만에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 밖에 피에스케이홀딩스(-9.77%), 테크윙(-8.99%), 에스티아이(-8.43%), 디아이(-7.40%), 이오테크닉스(-7.33%)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반도체주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은 이날 4.09% 하락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료정밀(-4.52%)에 이어 낙폭이 가장 컸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S&P글로벌의 8월 제조업 PM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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