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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민 56% “11월 대선 뒤 평화적 정권 교체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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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민 56% “11월 대선 뒤 평화적 정권 교체 이뤄질 것”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사진=로이터

미국 국민의 10명 가운데 6명 꼴로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 뒤 평화적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더힐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지난달 21~25일 미국 성인 10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대선을 통해 평화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6%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반면에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는 응답은 29%, “잘 모르겠다”는 답은 15%를 각각 기록했다.

평화적 정권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견해는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는 65%가, 공화당 지지자 사이에서는 58%가 제시해 민주당 지지자들이 더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회에서는 지난 2020년 대선에서 패한 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 결과에 불복한 바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다시 출마했기 때문에 평화적 정권 교체가 가능한지가 주요한 관심사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