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밸브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최다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이 3763만명으로 갱신됐다. 지난달 말 3700만명을 돌파한 후 2주 만의 일이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 시각 기준 8일 오후 11시, 스팀에는 총 3763만3514명이 동시 접속했다. 이는 8월 25일 같은 시간 집계된 역대 최다 기록 3726만6324명 대비 36만7190명(0.98%) 많은 수치다.
게임 별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순위를 살펴보면 밸브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도타 2', 게임 사이언스 '검은 신화: 오공',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톱 7 게임 간 순위 변동은 없었다.
지난주 이용자 수 10위에 올랐던 넷이즈의 생존 슈팅 게임 '원스 휴먼(11만9979명, 이하 8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은 13위에 자리 잡았다. 11위는 라리안 스튜디오 '발더스 게이트 3(13만7371명)', 12위는 페이스펀치 스튜디오 '러스트(12만6794명)'이었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 외 주요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4만7512명)'가 34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2만8144명)'이 63위,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2만8144명)'가 64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2만1273명)'가 90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