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중소 게임사 에피드 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 '트릭컬 리바이브'가 출시 1주년을 맞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앱 통계 분석 플렛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트릭컬'은 28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구글 매출 11위까지 올라섰다. 오후 3시 기준으로는 12위에 자리 잡았다.
이는 지난해 9월 27일 출시 후 약 2주 만인 10월 12일 기록한 매출 16위를 뛰어넘어 서비스 출시 후 최고 매출 순위를 갱신한 것이다.
특히 지난 20일, 게임 출시 1주년을 앞두고 경영진이 옛 KBS 예능 '위험한 초대'를 모티브로 한 이색 기념 방송을 선보여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엔씨소프트(NC)의 '리니지M'과 중국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1위 자리를 두고 순위 다툼을 지속하고 있다. 릴리스 게임즈의 'AFK: 새로운 여정', NC '리니지W' 등은 이번주 들어 톱10에 새로이 들었다.
지난주 매출 5위 111% '운빨존많겜'과 10위 호요버스 '원신'은 이번주 들어 각각 16위와 23위에 자리 잡았다. 매출 12위부터 15위까지는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웹젠 '뮤 모나크', 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가 차지했다.
국내 구글 매출 1위에 올랐던 서브컬처 게임 '소녀전선'의 정식 후속작 '소녀전선 2: 망명'이 23일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엠게임의 MMORPG '귀혼M'도 26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