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일렉트로닉 아츠(EA)가 매년 선보이는 축구 게임 시리즈의 신작 'EA 스포츠 FC 25'가 출시 첫 주 스팀 주간 동시 접속자 수 12위에 올랐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출시된 'FC 25'는 29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 11만26명을 기록했다. 이는 '발더스 게이트 3(12만88명, 이하 9월 29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에 이어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FC 25의 전작 FC 24는 올 1월 기준 10만7359명의 최고 동시 접속 기록을 세웠다. 후속작 들어 전작 대비 PC 게임 플랫폼에서 더 높은 성과를 거둔 셈이다. 9월 29일 기준으로 FC24는 동시 접속 3만1228명으로 57위에 자리 잡았다.
동시 접속자 수 톱10을 살펴보면 '도타 2'와 '펍지: 배틀그라운드', '바나나'와 '검은 신화: 오공',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5'와 '새티스팩토리' 등 각 게임 간 소규모 순위 변동이 이뤄졌을 뿐 게임의 면면에는 변화가 없었다.
'배틀그라운드' 외 국산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넥슨 '더 파이널스(2만7493명)'과 '퍼스트 디센던트(2만6042명)'가 67위와 73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2만6020명)'이 74위, 아이언메이스 '다크 앤 다커(2만4091명)'가 81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2만1505명)'가 91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