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 선정, 확보와 인허가 수취 등 발전사업의 초기 개발 작업을 직접 수행해 온 한화큐셀은 발전 사업권을 매각한 이후에도 기자재 공급과 설계·조달·시공(EPC)을 이어서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건설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 큰 수익을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한화큐셀은 EPC 수행 전 단계에서 개발 자산을 매각하여 사업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핵심 역량인 모듈 공급과 EPC 사업을 수주하며 수익 구조를 최적화했다.
5월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서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200메가와트아워(MWh)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완공했으며, 4월에는 와이오밍주에서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
김익표 한화큐셀 GES 사업부문장은 “전력 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성이 기대되는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분야에서 한화큐셀은 모듈 생산부터 발전사업 개발과 EPC 사업을 일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플레이어로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