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산하 킹(King)의 퍼즐 게임 '캔디크러쉬사가'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주간 활성 이용자(WAU) 순위 톱10에 복귀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9월 4주차(23일~29일) 자료에 따르면 캔디크러쉬사가는 WAU 20만3674명으로 10위에 올랐다. 이는 올 4월 이후 5개월 만에 톱10에 복귀한 것이다.
캔디크러쉬사가는 전주 대비 WAU가 줄었음에도 순위는 오히려 15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이는 연휴 기간 한시적으로 이용자가 급등한 다른 경쟁작들 대비 양호한 하향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드림 게임즈 '로얄 매치'와 슈퍼셀 '브롤스타즈'가 WAU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WAU 11위는 넵튠 '무한의 계단(19만3826명, 이하 9월 4주차 WAU)', 12위는 넥슨 'EA 스포츠 FC 모바일(19만3248명)', 13위는 포노스 '냥코 대전쟁(19만2308명)'이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9월 4주차 WAU 톱10 게임 중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게임은 매출 4위에 오른 '로얄 매치'와 5위 '로블록스'였다. 이 외 '운빨존많겜'이 9위, '브롤스타즈'가 12위에 자리 잡았다.
같은 주 로얄 매치, 로블록스보다 높은 매출을 거둔 세 게임의 WAU와 전주 대비 변화율은 △1위 퍼스트펀 '라스트 워 서바이벌' 14만36명(-8.31%) △2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 13만5667명(+18.36%) △3위 센추리 게임즈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10만6767명(-1.81%)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