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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세장 등장한 머스크 “트럼프 지면 기본권 없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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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세장 등장한 머스크 “트럼프 지면 기본권 없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왼쪽)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왼쪽)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카멀리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 패한다면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 사라질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5일(이하 현지시각) 더힐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후보의 선거 유세장에 찬조 연설자로 등장해 “민주당이 다시 집권하면 표현의 자유, 무기를 소유할 자유, 투표할 자유가 없어질 것”이라며 트럼프를 지지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트럼프와 머스크가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 이 유세장은 지난 7월 13일 트럼프에 대한 첫 번째 암살 기도 사건이 벌어졌던 곳이다.

머스크가 트럼프의 선거 유세 지원에 직접 나선 것은 지난 7월 트럼프에 대한 지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이후 처음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