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켈리 올트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 직원들에게 “국제기계공노동조합(IAM)과의 해결은 나에게 우선순위이며, 우리 팀은 7일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보잉은 4년 간 30%의 임금 인상안을 제시해 노조와의 협상에 임했지만 노조 측은 3년 동안 40%를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보잉은 지난 1월 신형 항공기 737MAX가 비행 중 도어 패널이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핵심 노조 파업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40%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올트버그 CEO의 발언이 보도되자 IAM은 지난달 27일 임금 협상이 중단됐다며 다음 협상 일정이 미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