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LG이노텍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문 대표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으로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스탠포드대 △조지아공과대 △일리노이주립대 △퍼듀대 등 미국 주요 20여 개 대학 박사·박사 경력 보유자 32명이 초청됐다.
특히 문 대표는 경영진들과 함께 ‘C레벨과의 대화’ 세션을 열고 전략·기술 로드맵·전문가 육성 정책 등 인재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로 직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광학 △자율주행 △로봇 분야의 기술력과 미래 준비 현황 등에 대한 질문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이노텍은 7월 ‘글로벌 인턴십’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 대학·대학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대학·대학원에 재학중인 한국인 유학생 30여명이 참여했다. 인턴십 참여 학생들은 R&D·생산기술·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에 배치됐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외에도 LG이노텍 베트남 법인에서는 하노이공과대, 호치민 폴리테크닉대학 등 베트남 현지 주요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계약학과 운영, 인턴십 등 다양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 대표는 “LG이노텍은 우수 인재들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고객들과 파트너십을 다지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로드맵과 폭넓은 연구분야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를 세계 최고의 고객들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