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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IPO, SEC 소송 탓으로 늦어질 것…최우선 과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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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IPO, SEC 소송 탓으로 늦어질 것…최우선 과제 아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 사진=연합뉴스

리플 쵝고경영자(CEO)가 자사의 기업공개(IPO)에 대해 최우선 과제는 아니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으로 인해 더 늦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CEO는 이날 가상자산 팟캐스트 '띵킹 크립토(Thinking Crypto)'에 출연해 "기업공개는 최우선 과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오랜 법적 공방으로 인해 IPO에 대한 즉각적인 계획은 없다"라며 "SEC는 리플의 좋은 친구가 아니며, 우호적이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기업은 자본을 모으고 싶어 IPO를 선택하지만, 리플은 운이 좋게도 재정적으로 강력한 위치에 있다"라며 "IPO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또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갈링하우스는 SEC와의 소송이 마무리된 후 IPO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지난 1월에는 IPO가 당장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