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북미 자회사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가 대표작 '서브노티카'의 후속작 '서브노티카 2' 첫 공식 예고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이번 예고 영상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온라인 쇼케이스 '엑스박스 파트너 프리뷰'를 통해 공개됐다. 약 1분 길이의 이번 영상에는 외계의 대형 촉수 생물들과 더불어 해저 절벽에 빠져들어가는 모습 등이 담겨있었다.
서브노티카는 2014년 12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개시, 2018년 1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생존 어드벤처 게임이다. 외계 행성의 바다에 불시착, 해저에 기지를 건축하고 자원을 모으며 살아남아 최종적으로는 행성에서 탈출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2019년에는 추운 극지방의 이야기를 다룬 후속작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도 출시됐다.
크래프톤은 2021년, 언노운 월즈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언노운 월즈는 피규어 기반 턴제 전략 게임 '문 브레이커'를 선보였다.
언노운 월즈는 내년 안에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엑스박스 등을 통해 서브노티카 2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