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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저력' 통했다…美 코믹콘 '인기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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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저력' 통했다…美 코믹콘 '인기리' 성료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서 웹툰 작가들에게 사인을 받고 있는 참관객들. 사진=네이버웹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코믹콘 행사에서 웹툰 작가들에게 사인을 받고 있는 참관객들.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코믹콘'에 참가해 관중들의 뜨거운 관심 속 행사를 마무리했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처음으로 뉴욕 코믹콘에 네이버웹툰 플랫폼과 작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열었다. 네이버웹툰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와의 협업 콘텐츠인 '듀오 언리시드!(Duo Unleashed!)'를 비롯한 다양한 웹툰 작품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듀오링고의 대표 마스코트인 올빼미 캐릭터 '듀오'와 함께하는 인증샷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팬들은 다양한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 참여와 한정판 굿즈 구매를 위해 긴 줄을 서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10명의 네이버웹툰 작가들은 다양한 주제의 패널 세션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웹툰에서 나만의 프랜차이즈와 팬덤 만들기(Build Your Own Franchise and Fandom in Webcomics)'라는 주제의 패널 세션에는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의 레이첼 스마이스(Rachel Smythe)가 참여했다.
아울러 '프리킹 로맨스(Freaking Romance)'의 스네일로드(Snailords), '생존버스(School Bus Graveyard)'의 레드(Red), '저스트 어 고블린(Just a Goblin)'의 브랜든 천(Brandon Chen) 작가를 비롯해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아론 레비츠(Aron Levitz) 부문장 등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웹툰으로 만드는 방법과 웹툰 플랫폼에서 팬덤을 구축하는 비결 등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아론 레비츠 부문장은 "웹툰은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영상화 잠재력이 크고,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재를 다루지만 성공의 공식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웹툰 단행본 출판을 담당하는 웹툰 언스크롤드 출판사의 부스를 열고, '여신강림', '신의 탑' 등 한국 IP 기반의 단행본과 더불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그레모리 랜드(GremoryLand)', '커스드 프린세스 클럽(Cursed Princess Club)' 등의 단행본을 소개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