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에서 열릴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의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하 마법소녀 루루핑)' 인플루언서 대전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 대회'의 예선 참가자 수가 확정됐다.
SOOP 이벤트 채널에는 21일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 예선 참가 후보 95인이 공개됐다. 여성 스트리머와 버추얼 유튜버(버튜버)들은 물론 축구 해설로 유명한 황덕연 해설위원, 타로 전문 스트리머 '초롱이' 등 남성 스트리머도 다수 참가했다.
후보들 중 실제 예선에는 8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는 2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이틀 동안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11월 2일 실제 예선을 통해 최종 후보 2인을 선발, 오는 11월 15일 지스타 현장 SOOP부스에서 오프라인 결승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SOOP 측은 이번 대회와 더불어 공식 온라인 샵 '숲토어'를 통해 마법소녀 루루핑 키링(열쇠고리)와 장패드, 담요, 모자, 마법봉, 스마트폰 케이스 등 굿즈 판매에 나섰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인공지능(AI) 기반 TTS 기술을 활용해 '주문'을 직접 마이크에 입력하는 형태로 플레이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세계를 구해야 하는 마법소녀들이 출산율 저하로 인해 줄어들자 대머리 아저씨든 누구든 상관 없이 마법소녀가 될 수 있게 됐다는 황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