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한전선, 3분기 영억이익 272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56.3%↑

글로벌이코노믹

산업

공유
0

대한전선, 3분기 영억이익 272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56.3%↑

올해 3분기 매출 8044억원·영업이익 272억원 기록

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전선 당진케이블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8044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0년 분기 실적을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치다. 올해 누적 실적도 매출 2조4573억원, 영업이익 934억원으로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을 약 17% 이상 초과했다.
대한전선은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고수익 제품의 매출을 지속 실현해 미국·유럽·중동 등에서 수주를 이어나간 것이 실적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전력망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케이블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서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고압케이블 뿐 아니라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도 확대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 성장의 기틀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