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음식 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는 주당 최대 390루피(약 6170 원)에 주식을 판매하여 약 13억5000만 달러(약 1조8677억 원)를 조달할 예정이다.
이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IPO는 11월 6일(이하 현지시각) 공모를 시작하며, 주식은 11월 13일부터 거래될 예정이다.
인도의 높은 성장률과 높은 평가를 지불하려는 투자자의 열정 덕분에 상장 기업 수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여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IPO 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은 이달 초 IPO를 통해 33억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스위기 대변인은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2014년에 설립된 스위기는 인도 전역에 20만 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제휴하여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에서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주요 경쟁자로는 조마토와 아마존의 인도 지사, 대기업 타타 그룹의 빅바스켓 등이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