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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게임의 만남...쿠키런: 킹덤, '불과 파괴의 땅'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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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게임의 만남...쿠키런: 킹덤, '불과 파괴의 땅' 전시회 개최

더현대서울에서 개최 중인 '불과 파괴의 땅' 전시회 모습. 사진=편슬기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더현대서울에서 개최 중인 '불과 파괴의 땅' 전시회 모습. 사진=편슬기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쿠키런: 킹덤'이 독자적인 IP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선보인 나전칠기 전시회에 이어 게임과 전통의 결합을 색다르게 해석한 '쿠키런: 킹덤 특별전-불과 파괴의 땅' 전시는 표제에 걸맞게 강렬한 이미지를 메인에 내세워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현대서울에서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쿠키런: 킹덤'에 새롭게 공개된 비스트 등급의 '버닝스파이스 쿠키'와 '불멸자: 골드치즈 쿠키'를 주제로 내세웠다.
6층에 위치한 엔터테크 플랫폼 공간 '튠 스토어(TUNE store)'에서 전시품을 비롯한 한정 굿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분청사기장 박상진 장인의 '파괴'는 자신보다 약한 쿠키는 가차 없이 파괴하는 파괴의 비스트 버닝스파이스 쿠키를 도자기로 승화했다.

얇은 금박을 이용해 자신의 왕국과 백성을 지켜내기 위한 골드치즈 쿠키를 표현한 '풍요' 도자기. 사진=편슬기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얇은 금박을 이용해 자신의 왕국과 백성을 지켜내기 위한 골드치즈 쿠키를 표현한 '풍요' 도자기. 사진=편슬기 기자

산산조각 난 도자기 파편들을 딛고 위에 당당히 선 '파괴'는 마음에 드는 도자기가 나올 때까지 수없이 창조와 파괴를 반복하는 장인정신을 그대로 형상화 했다. 바로 뒷편에 함께 전시된 '풍요'는 금박장 김기호 장인의 솜씨다. 얇은 금박을 이용해 자신의 왕국과 백성을 지켜내기 위한 골드치즈 쿠키를 고스란히 표현했다.

아울러 전시회 한정으로 출시된 버닝스파이스 쿠키 향초(브라운/아이보리)와 불과 파괴의 땅 엽서 세트(2P), 버닝스파이스 쿠키, 골드치즈 쿠키 회전형 아크릴 스탠드 등 쿠키런: 킹덤을 즐겨하는 유저들을 겨냥한 굿즈 구매도 가능하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