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2회 K-BIC 벤처카페'에서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 방안과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소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해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 스타트업 지원 사례를 공유한다. 창업도약패키지는 3~7년차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이번 모임에서 창업도약패키지에서 선발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우수 스타트업 7개사의 사업 아이템도 소개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LG전자 사내벤처 중 지난 7월 스핀오프에 성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슬립웨이브컴퍼니' 사례를 공유한다. LG 북미이노베이션센터를 예시로 LG전자가 해외에서 스타트업 육성하는 과정도 설명한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위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헬스케어 사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