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자사의 태양광 셀·모듈 제조 공장인 충청북도 진천사업장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태양광 기업이 PSM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취득한 것은 처음이다.
한화큐셀 진천사업장은 체계적으로 현장 감독 관리를 하고 자체 위험성 평가와 임직원 대상 안전문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불안전 요소 개선고 안전 소통을 위해 모바일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을 꾸준히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16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진천사업장은 셀 생산부터 모듈 출하까지 전 공정이 자동화된 스마트 공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축구장 26개를 합친 약 19만㎡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현재 연간 총 6.3기가와트(GW)의 셀 생산능력과 2.8GW의 모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차세대 태양전지 핵심 기술인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최종형 한화큐셀 한국공장장은 "이번 이행평가 결과는 진천사업장은 물론 한화큐셀 전사 임직원이 안전관리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고예방활동 중심의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사업장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