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수집형 RPG로 재탄생한 '테일즈런너', 8일 만에 100만명 예약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수집형 RPG로 재탄생한 '테일즈런너', 8일 만에 100만명 예약

'테일즈런너RPG' 이미지. 사진=블로믹스이미지 확대보기
'테일즈런너RPG' 이미지. 사진=블로믹스

비피엠지(BPMG)의 게임 전문 자회사 블로믹스가 모바일 신작 '테일즈런너RPG' 사전 예약 개시 후 8일 만에 100만명이 예약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테일즈런너RPG 사전 예약은 이달 4일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시작됐다. 블로믹스와 '테일즈런너' 원작사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퍼블리싱을 맡았다.

이 게임은 동화나라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인 원작 '테일즈런너'를 수집형 RPG로 각색한 것이다. 테일즈런너의 '달리기 대회'가 막을 내리고 동화를 관리하는 도서관 '테일즈 라이브러리'가 설립됐으나 10년 만에 세상 모든 동화들이 초기화되며 동화나라에 새로운 위기가 닥쳤다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게임의 주인공은 과거에는 어린이 동화 작가로 인기를 떨쳣으나 이제는 글을 쓰는 것이 즐겁지 않은 '작가'다. 작가의 시점에서 동화나라 속 캐릭터들을 수집, 육성해 세계의 위기를 해결하고 자신의 어릴적 꿈을 되찾는 내용을 다룰 것으로 짐작된다.

테일즈런너RPG는 11월 이내에 사전 오픈, 연내 정식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훈 라온엔터테인먼트 PD는 "완성도 높은 테일즈런너RPG를 선보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