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미국의 대규모 양적 완화(QE)와 달러 가치 하락이 비트코인(BTC)을 100만 달러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헤이즈는 이 같은 통화 공급 확대가 미국 달러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안전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공급망을 국내로 재정비하는 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저금리 대출이 수조 달러 단위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9만 달러는 단기적 저항선으로, 9만 달러를 돌파한지 몇 분 만에 가격이 반전돼 8만8500달러까지 하락했다. 매도 압력에 따른 하락세"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가격 형성이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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