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10월 무역적자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무역적자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0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달 무역수지는 4612억 엔(약 4조1000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
수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기본적인 수입액이 많아 적자로 이어졌다.
지난달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3.1% 증가한 9조4267억 엔(약 84조8000억 원), 수입액은 0.4% 늘어난 9조8879억 엔(약 88조9000억 원)이었다.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 7월 이후 4개월째다.
그러나 10월 기준 무역적자 폭은 감소했다. 지난해 7028억 엔(약 6조4800억 원)의 적자는 올해 4612억 엔(약 4조1500억 원) 규모로 34.4% 감소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