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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강판 차체, 자석 닿으면 녹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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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강판 차체, 자석 닿으면 녹슬어”

자력의 영향으로 심하게 녹이 슨 사이버트럭의 외관. 사진=사이버트럭 차주 모임이미지 확대보기
자력의 영향으로 심하게 녹이 슨 사이버트럭의 외관. 사진=사이버트럭 차주 모임
테슬라의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으로 지난해 말 출시된 이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사이버트럭에서 뜻밖의 취약점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은 “일부 사이버트럭 차주들이 최근 들어 사이버트럭 동호회 단체인 ‘사이버트럭 차주 모임’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스테인리스 강판으로 돼 있는 사이버트럭의 차체에 자력이 닿으면 쉽사리 녹이 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은 녹이 스는 문제와 함께 차체에 먼지가 쉽게 달라붙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잘롭닉은 전했다.

잘롭닉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 거주한다고 밝힌 한 사이버트럭 차주는 사이버트럭 차주 모임 홈페이지에 심하게 녹이 슨 사이버트럭의 영상을 공유하면서 “사이버트럭을 절대로 자석에 노출시키지 말라”는 경고성 글을 게재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