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갈등을 겪고 있는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총이 28일 서울 교통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의결권 확인으로 지연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의결권 확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12시경에 시작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이사회 인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정관변경과 신규 이사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을 선임하는 안건, 감액배당 등이다.
다만 정관변경이 이뤄지지 않으면 신규 이사로는 신 회장과 임 부회장 둘 중 한명만 들어갈 수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