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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트코인 가격, 트럼프 랠리 속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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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트코인 가격, 트럼프 랠리 속 사상 첫 ‘10만 달러’ 돌파

비트코인 주화.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주화. 사진=로이터
가상자산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른바 ‘트럼프 랠리’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약 1억4100만 원)를 돌파했다.

5일(이하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10만 달러를 넘어서 지난 2009년 1월 처음 발행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1월 5일 재집권에 성공한 이후 40% 이상 상승세를 이어간 결과다. 비트코인은 연초와 비교하면 무려 130%나 급등했다.

여기에다 트럼프 당선자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것으로 알려진 폴 앳킨스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을 차기 SEC 위원장으로 지명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라고 야후파이낸스는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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