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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경쟁률 198.96대1로 공모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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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경쟁률 198.96대1로 공모 흥행 성공

공모가 1만3000원 확정

온코닉테라퓨틱스 CI.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이미지 확대보기
온코닉테라퓨틱스 CI.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최종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약 842개 기관이 참여하여 198.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상장전에 이미 대한민국 신약 37호로 허가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의 허가와 출시를 통해 돈버는 바이오 최초 상장사례가 된다. 자큐보를 통해 안정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을 미래 연구개발에 투입하는 R&D 선순환 체계를 갖춘 완성형 바이오 기업의 첫번째 사례이다.

상장 전부터 수익을 내는 자큐보를 앞세워 기존 바이오 기업들과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자큐보는 지난해 중화권 지역에 총 1600억원, 계약금 2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멕시코, 남미 등 19개국의 라이선스 아웃을 체결했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준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큐보정을 통한 안정적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제 2, 제 3의 자큐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에 걸쳐 일반주주 청약을 진행하고 12월 19일 상장예정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