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 시각) 트럼프는 NBC 보도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의 해임을 요구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까지다.
특히 그동안 연준의 결정에 대통령이 발언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해 연준의 독립성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또 트럼프가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관세정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준과의 관계가 복잡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지난달 대선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요청한다 하더라도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임기 만료 전 해임은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해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