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대봉엘에스는 6.53% 반등하며 1만30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447억원이다.
대봉엘에스는 1986년 설립 이래 쌓아온 아미노산 제조관련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원가 및 품질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원료의약품, 화장품소재, 식품첨가물 원료등을 제조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이날 화장품 관련주 강세는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중국 공산당은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정책과 관련해 내수 촉진을 강조하며 "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적당히 온건한 통화정책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경기 부양을 위해 14년 만에 통화정책이 완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경제 운용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선제적인 대응 시그널을 표출했다"며 "예상보다 더딘 (경제) 심리 개선과 경제구조 전환 후유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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