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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 “예금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여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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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 “예금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여지 있어”

중국인민은행 본부의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인민은행 본부의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 왕신(王信) 연구국장은 14일(현지시각) 은행 예금 지급준비율을 더 낮출 여지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날 중국중앙텔레비젼(CCTV)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현재 지급준비율 평균 6.6%을 더 낮출 여력이 있다.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12일 2025년 경제 운영 방침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완화를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

인민은행은 올해 5% 안팎의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금리 인하와 유동성을 공급해왔다.

왕 국장은 경제계 간담회에서 다음 단계의 통화정책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고려사항으로 정책의 전달을 촉진하고 종합적인 사회적 자금조달 비용을 꾸준히 낮추기 위해 금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유통시장에서의 국채 거래가 성숙해짐에 따라 인민은행은 향후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통해 충분한 중장기 유동성을 공급하고 은행시스템의 유동성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