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현지시각)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샤오미 전기차를 모는 소비자들은 세 브랜드의 광범위한 충전 네트워크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각 브랜드가 독자적인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경쟁해왔으나 이들 기업의 전기차 충전 동맹 구축으로 브랜드 간 '충전 네트워크 공유'라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제시된 것으로 평가된다.
샤오미 EV는 지난해 3월 첫 전기차로 샤오미 SU7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원활한 연동성과 가성비를 앞세워 전기차 사업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