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독일 유력 주간지 벨트 암 존탁에 기고한 글에서 “독일 경제가 과도한 규제와 관료주의로 인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AfD의 경제적 자유, 감세, 시장 탈규제 정책이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성공으로 이끈 원칙과 일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머스크는 “AfD 공동 대표인 알리스 바이델은 스리랑카 출신의 동성 파트너를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AfD를 극우로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평가”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3년 창당한 AfD는 유럽연합(EU) 탈퇴와 반이민 정책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워 온 정당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