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유엘 솔루션즈(UL)에 의뢰해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을 거친 결과 국내외 전 사업장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기준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아산1사업장을 시작으로 이듬해 △아산2 △천안 △기흥사업장까지 국내 4개 사업장 모두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2023년에는 △중국 동관법인(SDD) △중국 천진법인(SDT) △인도 노이다법인(SDN) 등 해외법인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올해 베트남법인(SDV)까지 자원 순환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국내외 전 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이건형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인프라총괄은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을 달성한 이번 성과는 환경경영 전략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자원순환 체계로의 전환은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앞으로도 폐기물 감소 및 재자원화를 지속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