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5년 신년 참배 행사로 새해 첫 걸음

구리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인창중앙공원 현충탑에서 신년 참배 행사를 열며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시의회와 국회의 주요 인사, 보훈·향군 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새로운 다짐을 다졌다.

백경현 시장은 참배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그 숭고한 구국정신을 이어받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구리시가 보훈 문화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보훈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경기도 의원, 이승우 보훈·향군단체협의회장, 전평진 전몰군경유족회장 등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새해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구리시는 이번 신년 참배를 통해 보훈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사회 통합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백 시장의 리더십 아래 구리시가 보훈 문화를 선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