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CC 초입서 미래 모빌리티 주제로 부스 마련
전장용 부품을 중심으로 국제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 LG이노텍이 6만5000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시를 마무리했다.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 전시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전시부스에 10일(현지시각)까지 나흘간 6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을 맞이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CES 2025에서 모빌리티 테마에 집중해 전시를 구성했다.
특히 LG이노텍은 오픈 부스를 세련되고 미래적인 느낌을 주는 블랙 색상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최근 회사가 발표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고객이 꿈꾸는 미래의 실현'(Enable The Next)과 슬로건 '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 등이 한층 강조되도록 했다.
지난해 대비 비중을 30% 늘린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고성능 인캐빈(In-Cabin) 카메라 모듈'과 '넥슬라이드 비전'을 비롯해 광학·통신·전장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제품들이 사용자의 시선에 맞춘 '유저 씬' 기반 체험형 콘텐츠로 소개됐다.
아울러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과 △차량용 AP 모듈 △올 웨더 카메라 솔루션, △배터리 링크(B-Link) 등 다양한 모빌리티 핵심 부품 라인업이 전시됐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부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