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6.2%, 2.2%, 8.2% 감소했지만, 연간 영업이익 목표 8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5785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 순이익 1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9.6% 증가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8%, 1.2% 감소했다.
수주는 4분기 약 2조9000억원, 2024년 연간으로는 약 14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주액을 기록했고, 약 21조3000억원의 수주잔고로 지난해 매출액 기준 2년2개월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주요 수주로는 사우디 가스 플랜트, 말레이시아 바이오정유 플랜트, 카타르 석유화학 플랜트 등이 있었다.
삼성E&A는 이날 3개년 주주환원 정책도 공시했다.
이 회사는 3년간(2024~2026년) 지배지분 순이익의 15~20% 수준으로 주주환원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6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294억원, 시가배당율은 3.9% 수준으로, 12년만의 배당 결정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