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3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관련해 "제품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의 최적화 추진하고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나리오별 대응방안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과 미국 내 생산 시설의 운영 노하우 등을 활용해 생산지 이전 및 기존 생산지별 캐파 조정 등 적극적인 생산지 전략 변화까지 고려 범위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