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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배틀그라운드 '2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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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1인칭 슈팅(FPS) 게임 '델타 포스'가 스팀 주간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순위 9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델타 포스에는 1월 4주차 기준 12만5406명의 최다 동시 접속자가 몰렸다. 이로써 지난주 9위 '에이펙스 레전드', 10위 '팰월드'를 제치고 순위 톱10에 올라섰다.
델타 포스 위로 이용자 수 톱8 게임 간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스팀 운영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가 꾸준히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도타 2'가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와 2위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
스팀 전체의 1월 4주차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26일 오후 11시 기준 3783만538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19일 동일 시점 대비 57만1731명(1.49%) 줄어든 수치다.
동시 접속자 수 11위는 앞서 언급한 에이펙스 레전드(12만6명, 이하 26일 기준 최다 동시 접속자 수)였다. '스타듀 밸리(11만2039명)'과 'EA 스포츠 FC 25(10만9678명)', '발더스 게이트 3(10만6338명)', '워 썬더(10만1482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국산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 외 주요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4만8960명)'가 39위,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3만4301명)'가 59위, 펄어비스 '검은사막(2만3069명)'이 84위,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1만9483명)'이 99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