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주 성과와 재무현황 공개
![대한전선이 5일 서울 여의도에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전선](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20610263304704290c42db761182351326.jpg)
대한전선은 5일 서울 여의도에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에게 지난해 사업부별 실적과 해외 지역별 매출 등 회사 실적과 추진 사업을 안내하고, 투자자들과 질의응답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자료는 일반 투자자와 행사 미 참석자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한전선은 신규 수주 성과와 잔고, 재무현황도 공유했다. 대한전선은 2024년 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전년의 두 배가 넘는 성과를 달성했다. 연말 기준 수주 잔고는 2조8000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63%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2021년 266%에서 2024년말 기준 77%로 감소했다.
대한전선은 앞으로도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한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노재준 대한전선 재무관리실장은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노후전력망 교체 등의 전력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에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전선 업황 호황에 따라 회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래 비전과 사업 현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시장과 주주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IR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