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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330-1번 버스 ‘땡큐 32번’으로 전환… 내달 1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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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330-1번 버스 ‘땡큐 32번’으로 전환… 내달 1일부터 운행

배차간격 단축·운행 횟수 증가… 대중교통 편의성 강화 기대
남양주시가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기존 330-1번 버스를 ‘땡큐 32번’으로 전환해 운행한다. 이번 조치는 기존 330-1번 버스의 이용률 저조와 운행 효율성을 고려한 것으로, 노선 개편을 통해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재 수동면 비금리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운행 중인 330-1번 버스는 하루 평균 승객이 1.8명(평일 기준)에 불과해 지속적인 감차가 이루어졌으며, 현재는 하루 6회(배차간격 최대 250분)만 운행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330-1번 버스를 폐지하고, 기존 수동면 지역 내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땡큐 32번’ 노선을 신설했다.

남양주시, 330-1번 버스, 내달 1일부터 땡큐32번 노선도. 이미지=남양주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시, 330-1번 버스, 내달 1일부터 땡큐32번 노선도. 이미지=남양주시 제공

‘땡큐 32번’ 버스는 차산리호평동 구간을 운행하며, 기존 330-1번보다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린다. 기존 하루 6회 운행에서 3대를 추가 투입해 13회 운행으로 확대되며,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도 최대 50분까지 단축된다. 이로 인해 수동면사무소~마석역 구간의 버스 운행 횟수는 하루 126회로 증가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2025년에는 변화된 여건에 맞춰 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편해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편을 통해 남양주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