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만 공무원, 구글 AI 도구 활용…행정 효율성 'UP', 맞춤형 서비스 제공
AI 인재 육성·산업 육성…AI 선도 국가 도약 목표
AI 인재 육성·산업 육성…AI 선도 국가 도약 목표

말레이시아 정부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기반 도구를 활용하여 공공 서비스를 현대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무원들은 제미나이와 같은 첨단 AI 도구를 활용하여 정책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민원 처리, 시민 참여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받게 된다.
이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공무원들의 업무 방식을 혁신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코드 등을 생성할 수 있는 AI 기술로, 정책 문서 작성,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번역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될 수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AI 인재 육성과 AI 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I 기술 행동계획 2026-2030'을 통해 주요 산업 분야의 AI 도입을 지원하고,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정부, 기업, 학계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AI 도입 지침'을 통해 공무원들에게 AI 개발 및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과 책임감 있는 개발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선도 국가로 도약하여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의 'AI 행정' 도입은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 분석, 자동화된 의사 결정,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AI 기술 도입 과정에서 일자리 감소, 개인정보 보호 문제, 알고리즘 편향 등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AI 행정' 도입은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추진하는 한국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행정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