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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직장폐쇄 철회…노사 입장차 좁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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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직장폐쇄 철회…노사 입장차 좁힌 듯

노조도 파업 철회…임단협 재개 방침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이미지 확대보기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이 노동조합 파업에 대응해 창사 이래 처음 내린 직장폐쇄 조치를 거둘 예정이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12일 오전 7시부터 충남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산세압연설비(PL/TCM)에 대한 부분 직장폐쇄를 해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24일 직장폐쇄를 단행한지 16일만이다. 이에 따라 당진 냉연노조도 13일 오전 7시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노사는 13일 오후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교섭을 재개할 방침이다. 양측은 대화를 이어온 끝에 이 같은 협의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 상견례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노조는 지난달 11일 총파업을 진행한 이후 부분·일시 파업을 벌여왔다. 사측은 이에 대응해 당진공장 일부에 대해 직장폐쇄 조치를 내리면서 노사 간 합의가 난망에 빠졌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지난달 25일 담화문을 통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속히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발등에 떨어진 위기를 헤쳐가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