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지지율 46%보다도 낮은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머스크 장관에 대한 개인적 호감도 역시 38%로 떨어졌다. 지난 2월 미국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실시한 조사에서 머스크에 대한 부정 평가는 15%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두 달 새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임기 100일을 앞두고 발표된 것으로 최근 위스콘신주 대법관 선거에서 머스크가 지원한 공화당 후보가 패배한 직후 공개됐다.
머스크는 브래드 쉬멜 후보를 위해 2200만달러(약 296억원)를 투입하고 현장 유세에도 나섰지만 민주당 지지를 받은 수잔 크로퍼드 후보에게 패했다.
특히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적극 추진했던 일부 정책들이 여론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캐나다의 미국 51번째 주 편입’ 구상과 이를 뒷받침하며 머스크가 “캐나다는 진짜 나라도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응답자의 75%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