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인천공항에 ‘황금빛 판다 정원’ 선공개

글로벌이코노믹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인천공항에 ‘황금빛 판다 정원’ 선공개

메인 조형물 소형 버전으로 조성…입국객 대상 사전 홍보 본격화
인천국제공항에 조성된‘황금빛 판다 정원’. 사진=고양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국제공항에 조성된‘황금빛 판다 정원’. 사진=고양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상징 조형물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세계인에게 첫 선을 보였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협업으로 2025년 행사 메인 조형물을 소형으로 형상화한 ‘황금빛 판다 정원’을 공항 입국장에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사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황금빛 판다 정원’은 황금빛으로 형상화된 미니 조형물과 함께 다양한 식물과 꽃으로 꾸며진 테마 공간으로, 꽃의 기운이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는 박람회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 조형물은 2025년 본 행사에서 일산호수공원 ‘꿈꾸는 정원’에 설치될 10m 높이의 초대형 꽃조형물 ‘황금빛 판다’의 축소 버전이다.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박람회 브랜드를 세계 각국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함으로써 지역 축제의 글로벌 확산을 겨냥한 브랜딩 시도로 주목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개막되며, 황금빛 판다를 비롯해 다채로운 화훼 테마 정원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정흥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천국제공항과 협력해, 박람회의 메시지를 세계 무대에 먼저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입국객과 국민 모두가 꽃과 정원의 매력을 사전에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