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수거와 제대로 버리기 캠페인 등 지역사회 환경보호 실천
‘스토리웨이플러스’ 앱에서 철도 이동 포인트 10배 지급과 소등 행사
‘스토리웨이플러스’ 앱에서 철도 이동 포인트 10배 지급과 소등 행사

지구의 날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환경 기념일이다.
코레일유통은 이날 여의도 우체국 앞 광장에서 영등포구청이 주관하는 ‘민관협력 꽁냥꽁냥 캠페인’에 관내 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 코레일유통, 영등포구청, SK증권, 신한은행 등 관계자 약 250명이 담배꽁초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담배꽁초 전용 폐기 키트 ‘시가랩(Cigarette Lab)’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며, 올바른 폐기 방법과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안내해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을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담배꽁초 수거 활동과 함께 담배 필터 속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올바른 폐기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담배꽁초는 길거리에서 자주 발견되는 생활 쓰레기로, 필터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이 분해되지 않아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코레일유통은 자사 모바일 공공유통플랫폼인 ‘스토리웨이플러스’ 앱(APP)에서 ‘에코(ECO) 포인트 추가 지급’ 이벤트도 실시했다.
친환경 교통수단인 지하철, 철도 이용 거리에 따라 앱 내에서 적립되는 포인트를 지구의 날 당일에는 최대 10배까지 제공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된 전국 소등 캠페인에 참여해, 필수 전력을 제외한 모든 사내외 조명을 소등하며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기에 동참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평소에도 △탄소중립 체계 구축 △에너지 절약 캠페인 △‘카페스토리웨이’ 및 ‘트리핀’ 매장의 친환경 운영 등 이에스지(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4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영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이에스지(ESG) 경영의 근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