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 무용 축제는 N.D.A는 국내의 젊은 현대무용가들에게 아시아 내 유수 페스티발, 극장 기획공연, 레지던스 프로그램 진출 기회를 제공하여 아시아 현대무용 네트워크를 형성, 한국의 현대무용을 세계에 알리는 한국 현대무용계의 젊은 축제이며 아시아 컨템퍼러리 댄스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고 있다. 공연예술계에 해외 무용의 흐름을 주도할 국내외 젊은 안무가들의 초청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아시아 축제 교류 초청공연 섹션인 아시아 페스티벌 익스체인지(Asia Festival Exchange,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27일 오후 8시) 부문에 폴란드 수잔나 카스프윅의 『미안하지만 수잔나가 있을 곳은 없네요, We are very sorry, but there is no place for Susana』, 한국 최우석 배민우의 『무의미한 이야기』, 일본 Mademoiselle Cinema Dance Company의 나오코 이토 안무의 『좋은 년, 나쁜 년의 자장가, Good girl, Bad girl Lullaby』, 아야 테라소마의 『쭈카, Tsu Ka』, 홍콩 옹용록의 『볼레로』가 공연된다.
한국안무자의 밤 섹션(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29일 오후 7시)에는 이주형 안무의 『소송』, 김광민 안무의 『상호작용, Interaction』, 김준희 안무의 『인터뷰를 받는사람, Interviewee』, 김서윤 안무의 『이기적 대답, Selfish Answer』등이 공연된다.
▶또한 해외 초청 안무가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메홀라 아트센터에서 알리보너, 타이어 요너츠의 워크숍, 3시부터 6시까지 옹용록의 워크숍이 펼쳐진다.
올해 이 무용제는 일본 후쿠오카 댄스 프린지 페스티벌(Fukuoka Dance Fringe Festival), 일본 도쿄의 세션하우스 극장, 싱가포르 미콘텍트 컨템포러리 댄스 페스티벌(M1CONTACT Contemporary Dance Festival), 미국 디트로이트 댄스 시티 페스티벌(Detroit Dance City Festival), 삿포로 뉴 챌는지(New Challenge)와 협력하여 국내 안무자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의 메인 스폰서로 프랑스 호텔 체인 회사인 아코르(ACCOR), 공식 지정 호텔로 이비스 버젯 호텔 동대문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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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랩 제이 무용 예술감독 및 아트 랩 제이 설립자인 주리 정 아트 랩은 디트로이트 기반의 현대무용 단체이다. 이 단체의 무용은 순수한 마음 상태에서 공연을 통해 움직임의 변화를 관찰, 정직과 인간의 근본적 본성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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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박상준은 끊임없는 인간의 움직임 연구를 통해 신체 언어의 확장을 추구한다. 춤이 지닌 추상적 이미지와 현실의 행동언어를 연극적 메서드로 풀어나가 다양한 무용 언어를 만들어낸다. 작품마다 하나의 모티브를 집중적으로 탐색하는 과정에서 그만의 색채와 서사성을 보여준다. 한예종 무용원 졸업, 현 국민대 공연영상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국립현대무용단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무용단 창단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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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하고 억압되지 않는 비전을 고려, 밀접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테이크 루트, 뿌리를 내려라”와 같은 이름의 최초의 정식 콘서트를 시작한다( 2013년). 다른 이와의 “뿌리를 내려라”의 역동적 연결성, 공연 예술가, 관중, 낯선 공간과 본능적 공간을 특징으로 상징화한다. 사려 깊고 본능적 예술 작품을 창조, 자그마한 제스처에서 폭발적 활동력에 이르는 것이 공연의 특징이다. 미시건주 로체스터서 소재한 “테이크 루트”는 오클랜드 대학교 창립자이자 동료 무용단 멤버인 알리 보너와 타이어 요너츠 지도하에서 오클랜드 대학교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이 무용단은 베를린 우퍼스튜디오, 코스타리카 국립 극단, 디트로이트 예술협회, 레드 불 예술하우스, 음악 홀 공연 예술 센터 등 이름 있는 곳에서 공연 중이다. “테이크 루트”는 지역 학교와 오클랜드 대학교 파킨스씨 병 치유를 후원하는 등 예술 교육을 통해 그 세력을 뻗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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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은 한양대 무용과,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김복희 현대무용단, 가림다 현대무용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종현댄스 프로젝트(PJH dance project) 대표 및 한국국제예술원(Korea International Institute of Arts)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신인무용콩쿠르 특상수상, 서울무용제 현대무용부문 남자 연기상, 한국 국제현대무용경연대회 안무상 등 다수의 수상내역이 있으며, 국내외에서 안무자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그의 안무작으로는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점점』, 『번짐Ⅰ』, 『번짐Ⅱ』, 『Let it go』, 『Walk the line』, 『Make oneself understood』, 『Siam, hard romance』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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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쉬분 퀵이 설립한 T. H. E(The Human Expression) Dance company는 최근 싱가포르 내에서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주요 현대무용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들의 작업들은 인간사의 여러 다른 관점을 드러내고, 복잡하지만 중요한 디테일, 현대사회에서 자주 간과되고 번쩍이는 속도로 빠르게 사라져버리는 순간을 강조한다.
T. H. E는 싱가포르 아트 페스티벌(Singapore Arts Festival )과 에스플라나드 단스 페스티벌(Esplanade da:ns Festival)을 포함하여 지역 내 주요 예술 및 무용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올렸다. 또한 대단히 성공적이었던 우리의 월드투어는 우리로 하여금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덴마크, 폴란드, 한국, 중국, 아랍 에미리트 등과 같은 국가와도 국제적인 이웃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우리의 아이덴티티는 우리의 예술적 신념을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표현하고자 하는, 진심 어리고 단순한 갈망에 그 뿌리를 둔다. 예술적 공정은 매우 역동적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작업들이 우리의 주변 환경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기를 바란다. 싱가포르 무용계에 그 뿌리를 견고히 둠과 동시, 우리는 높은 질과 진정성을 가지며, 개방적이고, 대담하며 아주 밀접한 관련을 맺는 우리의 춤 스타일을 계속해서 다른 나라에서도 전파해 나가고자 한다.
▶ 아시아 페스티벌 익스체인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2015. 8. 27(목) 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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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도쿄 출생. 명치학원대학교 프랑스 문학 학사 졸업. ‘가토 미야코 무용 공간’ 멤버로써 테라소마는 2008년 브라질에 체류하는 동안 5대 도시에서 공연. 그녀는 2014년 요코하마 무용 컬렉션에 결선 진출하였다.
폴란드/수잔나카스프윅, 『미안하지만 수잔나가 있을 곳은 없네요, We are very sorry, but there is no place for Susana 』
1988년 글리위스에서 출생. 글리위스 M. M. 체첸코 개인 발레 학교에서 명예 졸업하고 폴란드 콜코 드라마틱 예술 전문 루드윅 솔스키 아카데미 바이톰 기반 무용 공연부에서 학위 취득. 독일 스타시어터 카셀에 요하네스 비에랜드 무용단에서 에라스무스 대체 학위를 수상함. 프로젝트 (탄즈메디아아카데미 바이머의 얼굴, 토폴로지) 계열에 참여하였고 바이텀에서 국제 컨템퍼러리 무용 회의, 지무용크 무용 페스티벌, 모스크바에서의 기회, 부다페스트 솔로듀오, 싱가포르에서의 M1 컨텍 등과 같은 축제 참가. 2013년 솔로로 공연한 『미안하지만 수잔나가 있을 곳은 없네요』로 지무용크 솔로 무용 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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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배민우는 세종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거치며 현재 툇마루 무용단에서 함께 활동 중이다. 10연지기 친구인 두 사람은 동고동락하며 몸에 대한 이해와 탐구를 통해 보여주기 식 춤이 아닌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순전히 몸으로서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고 있는 춤꾼들이다.
‘마드무아젤・시네마’ 주축의 ‘세션하우스’ 댄스 부문 프로듀서. 1991년, 무용을 위한 소극장 ‘세션하우스’를 설립.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연간 40편 넘는 공연활동을 전개, 젊은 세대부터 해외와의 교류 프로그램까지 도쿄 컨템포러리댄스 활동의 일약을 담당. 2005년, 전국 세무사 공영문화재단으로부터 지역문화상을 수상. 1993년 ‘마드무아젤・시네마’ 결성 이래, 개개인의 기억을 신체를 기반으로 한 다수 작품창작. 거점 극장에서 정기 작품발표를 비롯하여, 국내외의 페스티벌 등에 일본 여성의 신체성을 최전선에 둔 춤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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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댄서이자 안무가인 옹용록은 홍콩 엘지 차우와 플라자 무용 록 제단을 공동 설립하였다. 2002년부터 말레이시아, 중국, 무용 페스티벌, 홍콩 아트 페스티벌, 아시아 예술 축제, 국제에서 발표 된 이후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였다.
중국 무용 축제의 국제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2002년, 홍콩 무용상을 수상하고 홍콩 예술 발전위원회에 의해 예술 안무 고문에 임명되었다. 옹 수행과 다양한 무용 축제를 열고, 일본 이스트 드래건 무용 축제와 세계 무용 연맹을 포함 베이징 무용단( LDTX), 광둥 현대무용단, 하문 현대무용단, 홍콩 발레단, 홍콩 무용과 협력하고 있다. 그의 최근 장편 작품으로는 『10일간의 방황』, 『사랑의 속삭임』, 『사랑의 열병』, 『안무 영화』, 『쿵푸와 두부』, 『쇼팽 VS CA 』, 『벽 44』등이 있다.
▶ 아시아 영 제너레이션 프로그램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2015. 8. 29(토) 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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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김경일은 한양대 무용과를 거쳐 동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2년 그리스 헬라스 콩쿠르 1등(1st Prize for EXCELLENCE) 수상으로 병역혜택, 국립현대무용단 창단 단원으로 활동 하였다. 또한 TV Show M. net 댄싱9 시즌2의 Redwings Team Final 9 Member로서 타 장르 댄서들과 색다른 협업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무용수이다. 안무가로서 그는 소통과 공감이라는 텍스트를 마음에 간직하며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추구한다. 주요 안무작으로 『Maestro』, 『시나브로』, 『Timing』등이 있다. 현재 김복희 무용단 단원이자, 가림다 댄스 컴퍼니 간사로서 국내외에서 안무가 및 무용수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0년부터 자신의 작업을 시작해서, 춤추는 신체를 매개로, 음악・언어・이야기・소품・관계성, 전부를 총동원해서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가요곡 스위치」로 붙여진 워크샾에서는, 가사에 등장하는 인물이 되어 춤추는 프로그램을 각지에서 전개하고 있다.
연극, 오페라 안무, 스테이징도 담당하고 있다. 아브릴 라뷔의『Hello Kitty』MV（이데 시게오(井手 茂太）안무나 TV CM에도 출연하고 있다. 루마니아 시비우 국제연극제, 영국 내셔널 시어터 웰즈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베트남 하노이의 댄스 페스티벌, 한일중 예술제 클로징 식전(광주, 요코하마), ‘도쿄, 서울 듀오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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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출신. 10살 때부터 재즈 댄스를 배우기 시작한다. 그 후, 여러 장르의 댄서에 접하면서 홋카이도의 자연이 길러준 감성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현재, 도쿄를 거점으로 『노미오와 줄리엣』,『엘리자벳』,『오션스 일레븐』 등 대형 뮤지컬, 가부키『야마타노오로치』등 무대에서 댄서로 활약하면서 삿포로와 도쿄를 오가며 작품 활동 중 이다.
▶ 한국 안무가 초청공연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2015. 8. 29(토) 7.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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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소송』은 프란츠 카프카의 원작소설인 『소송』을 무용화한 것이다. 이 작품은 첫 장 ‘체포’와 마지막 장 ‘종말’을 미리 써놓고 중간 장들은 느슨한 연관 속에 비연속적으로 집필해 나가는 독특한 지필 방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번 작품은 소설 『소송』이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는 사회의 부조리함과 그로테스크하고 초현실적 장면들을 프란츠 카프카의 지필 방법을 이용해 장면과 움직임을 만들고 재해석, 삼자의 시각이 아닌 자신이 겪은 유사한 사건들을 다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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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민이 이끄는 ‘씨드 댄스 프로젝트’ 그룹의 리더로서 2010년부터 7개의 창작안무를 완성시켰다. 서울 국제 안무 페스티벌에서 『상호작용, Interaction』이라는 안무로 솔로 & 듀엣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 고양 호수축제에서『사람, 그대와 나, Person (You & I)』안무로 GYALF 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서울 댄스 컬렉션 안무상을 수상, 이듬해에는 창무 국제 무용제에서 포스트 예술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국민대 박사과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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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가 김준희는 아지드 현대 무용단(Arzid Modern Dance Company)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동 중이며 ‘원 댄스 프로젝트 그룹’(One Dance Project Group)의 대표로써 그녀만의 독특한 안무스타일로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극장 무대의 재해석과 함께 소리와 움직임의 상호유기적 연결이 특징이다. 최신작 『감각의 권리』는 무대 위에 비닐소재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신체 소리를 이용, 몸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표현하여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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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예술사, 전문사를 졸업한 뒤 현재까지 안무가와 무용수로서 활동 중이다. 2012 Wein 안무가 Akos hargitay 와 함께 아크로바틱을 무용과 접목시킨 작품으로 활동하는 등 여러 장르의 안무가와 활동해왔다. 현재 R.se dance company와 국립현대무용단의 해외안무가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무용수로써 활동하며 젊은안무가전, Modafe, New Generation 을 통해 안무작을 선보였다.
장석용 그로벌이코노믹 문화전문위원(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