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긴급진단] 요동치는 외환시장, 달러 인덱스 다시 100 돌파... 트럼프 2018년 새해 예산안 쇼크, 엔화 원화 환율 어디로

[글로벌경제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달러가치가 모처럼 상승세로 돌아섰다.

7일 뉴욕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100.030 USD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대비 0.162, 비율로는 0.16% 오른 상태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한때 99.632까지 떨어졌으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확장적 예산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이후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전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 가치의 가중편균치이다.

달러인덱스의 상승은 달러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달러가치가 상승하면 우리나라 원화 환율은 상승요인을 안게된다.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등도 마찬가지다.

달러인덱스의 상승은 그러나 그동안 하락에 대한 자율 반등으로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새해 벽두에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가 지나치가 고평가되었다는 발언을 한 이후 미국 달러화는 하락추세를 보여왔다.

중국과 환율전쟁을 벌이면 달러가치는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마당에 미국의 고용지표마저 부진하게 나와 달러 약세가 가속화될 소지가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원화 환율도 7일 상승요인을 안고있지난 장기추세는 여전히 하락세이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2만7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임금 상승률은 예상을 밑돌았다.

다음은 달러인덱스 변동 추이

OPEN 99.712
DAY RANGE 99.632 - 100.250
PREVIOUS CLOSE 99.868
52WK RANGE 91.919 - 103.820
YTD RETURN -2.13%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yoonsk828@